자기만의 글방
2023.11.14 ~ 12.5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나를 소개하는 키워드를 얼마나 가지고 계신가요? 그 중에 일과 관련된 키워드를 빼면 몇 개가 남나요? 하루 중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갈 수록 일을 빼고 나에 대해 설명할 말을 찾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만의 글방은 1주에 1번, 4주 동안 오롯한 나에 집중해 올해 나는 어땠는지 돌아보며 글을 썼습니다. 그동안 일하는 나, 기능하는 나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느라 가려졌던 나의 감정, 몸, 가치관과 같은 나의 변방을 살펴본 기록을 공유합니다.